1943년 경성제국대학의 『學生便覽』은 법문학부에서 발간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大學令(抄), 京城帝國大學通則, 법문학부 규정, 고등시험령(초), 법문학부동창회회칙, 법학회회칙, 문학회회칙 등을 담고 있는 구체적인 자료이다. 북부와 서부 경계를 따라 동대산(東大山:791m)· 이조리에서 셋째인 東亮이 校洞으로 이주하여 이 지역의 파조가 되었고, 여기에서 한말 영남 최대의 대부호가 출현하였던 것이다. 광무개혁 이전의 교재는 모두 4종이다. 『朝鮮史』는 1892년 東京 吉川半七藏版에서 발간한 조선사 제1권이다.講이 끝나면 역시 洞規ㆍ呂約 및 學規를 읽으며 강이 모두 끝난 후 음식 및 휴게시 취해야할 揖禮에 대해 기재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형인 덕부와 달리 생졸년이나 배위(配位), 묘소 등이 모두 실전된 상태이며, 장성(長城)의 경현사(景賢祠)를 비롯 몇 개 사우에 배향된 것 외에는 그에 대해서 많은 사실이 전해지지는 않고 있다. 1운동 등 각종 지역사회운동과 민족운동에서 전통 사찰이 지역사회운동의 중심으로서 존재하였다는 사실이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근대 이후 불교계의 새로운 모색과정에서 사찰이 행한 역할과 의미는 결코 적지 않았다. 부산경남지역 불교계의 근대학교 설립과 운영은 해방 이후에도 계속되었다. 그런 점에서 이번 사업을 통해 대표적인 불교계 근대학교 중 하나인 범어사가 개설, 운영한 사립명정학교에 대한 자료들을 관련 후속학교인 청룡초등학교와 금정중학교에서 발굴 수집한 것은 한국 근대 불교사 연구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
하지만 한국 근현대 불교 및 교육 관련 사진자료는 제대로 수집 정리되지 않은 상태이다. 4) 근현대 불교 및 교육사 관련 희귀 사진자료 수집 최근 한국 근현대사 연구에서는 사진자료들이 가지는 사료적 가치가 중요시 되고 있다. 특히 이종률은 자신이 참여했거나, 기존의 역사 서술에서 빠져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매우 소상하게 관련 내용을 전달하고 있다. 또, 서원을 찾는 사람들의 명부가 기록된 本院尋院錄, 尋院錄이 있고, 그 외에 일기류로 서원의 문루인 淸風樓를 중건할 때 쓴 門樓日記, 서원에 모셔진 최진립 위패의 내용을 고칠 때 쓰여진 先院改題板時日記가 있다. 포항-강릉을 잇는 동해고속화도로가 이 지역의 동부를 남북으로 지나고, 영양-울산을 잇는 국도가 남동에서 북서방향을, 영천-포항을 잇는 국도가 남부를 지난다. 또한 울진-부산을 잇는 국도가 지난다. 동해남부선이 이 지역의 남부를 동서로 지난다. 곡강천(曲江川) 등은 동류해서 동해에 유입하며, 자호천(紫湖川)이 이 지역의 북서부를 남서류한다. 근현대 부산경남지역 전통 사찰의 역사는 단순한 사찰 대중이나 불교계만의 문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격변의 역사 속에서 지역 단위 주민들과 함께 형성하였던 유산이기에 근현대시기 부산경남지역 사찰을 중심으로 한 역사의 규명은 해당 지역의 근현대사를 밝히는 과제로서의 의미를 갖고 있다.
2) 오성월, 김법린, 동광선사 등의 유품 관련자료 수집 한국 근현대 불교사의 중요 인물들인 오성월, 김법린 등은 불교사적 중요도에 비해 연구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은 편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수집된 630여 장의 한국 근현대 불교와 교육 관련 사진자료는 자료적 가치가 높다. 이번 사업을 통해 발굴된 일제시기 범어사와 오성월 스님의 농업경영 관련 문서 등의 자료는 이 시기 불교계의 경제관계를 파악할 수 있는 희귀한 자료들이다. 이러한 불교계의 활동 영역 확장은 근대불교로의 지향과정에서 나타난 사회적 실천의 일환이며, 특히 한말 이래 전통 사찰에서 행한 적극적인 근대 교육사업의 결실이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한국 불교계의 다양한 근대적 모색 가운데 하나인 부산경남지역 사찰 및 불교계 인사들의 근대학교 설립과 운영은 일제시기에는 민족운동, 사회운동이라는 사회적 실천운동이라는 영역까지 확장되고 있었다는 데에 더 큰 의미가 있다. 이러한 해인사, 통도사, 범어사 등의 근대학교 설립과 운영은 다른 부산경남지역 사찰들의 근대학교 설립에 많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된 것으로 격문이 1점 있다. 일제시기에도 부산경남지역 전통 사찰들이 개설한 공립학교, 간이보통학교, 야학 등이 상당수 존재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현재까지 정확한 조사가 행해진 적이 없다. 1) 명정학교, 불교전문강원 관련자료 수집 불교계 근대학교에 대한 연구는 차치하고서라도 관련자료에 대한 수집조차 현재까지 제대로 이루어진 적이 별로 없다. 동광선사는 현재까지 불교계 내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다.
광무 10년(1906년) 4월 한국 불교계 최초의 근대학교인 명진학교(明進學校) 가 서울에 설립된 직후 부산경남지역 전통 사찰들도 근대학교를 개설하였다. 동래 범어사(梵魚寺)는 명정학교(明正學校, 대전오피 )를 설립하였는데, 오늘날 청룡초등학교(공립)와 금정중학교(범어사재단)로 그 맥이 계승되고 있다.講儀는 기사년의 講儀와 내용이 유사하다.相揖禮笏記는 서로 읍례를 하는 순서에 대해 기록한 것이며, 그림이 첨부되어 있다. 5) 講 儀 講儀ㆍ相揖禮笏記ㆍ白鹿洞規ㆍ藍田鄕約에 대해 기재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藍田鄕約의 덕목인 德業相勸ㆍ過失相規ㆍ禮俗相交ㆍ患難相恤을 적어놓고 있다. 이 두 가문은 洞契를 통하여 결속을 다지고 義士ㆍ養士契의 운영을 통하여 후손들의 학업을 지원하였으며 항상 科擧에 관심을 갖고 자손들로 하여금 科試에 응하도록 독려하고 있었다. 이 연구의 목적은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관내의 1개 읍(흥해읍)과 6개 면(신광면, 청하면, 송라면, 기계면, 죽장면, 기북면)과 3개 동(대이동, 중앙동, 우창동)에 대해 지표 조사 방식으로 근현대지역사 자료를 조사․ 지방제도 개정에 의하여 1895년에 동래부 관하 영일군이 되었다가, 1896년의 13도제 실시로 경상북도 소속이 되었다.